대전시는 지난 1일 시청 화합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위촉과 심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대전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설치 및 기능)에 의거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과 자활의지를 고향하기 위해 마련 된 것이다.
구체적 심의 내용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종합관리계획 수립,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협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행정의 민·관 협력방안 마련,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및 직업교육, 직업알선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정착 실태와 최근동향, 2017년 사업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 및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2018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내년도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에 대한 지역중심의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15명으로 대전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13명과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등 2명이다.
또 위원장에는 박희진 대전시 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부위원장으로는 배영길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장(하나센터장)이 선출되었다.
신임 박희진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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