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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카클리닉 후원금 배가 되어 지역으로 돌아와
새천년카클리닉 후원금 배가 되어 지역으로 돌아와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8.10.27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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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의 두 배로 지원
김용완 대표 “경기가 나쁠수록 나누어야”

가양동 소재 새천년카클리닉이 용운종합사회복지관이 펼치고 있는 김장나눔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새천년카클리닉(대표 김용완)의 후원으로 용운종합복지관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펀딩 사업에 참여해 복지관이 진행하는  ‘2018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어서와~김장릴레이는 처음이지?」’사업에 예상의 두 배의 김장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매칭펀딩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복지관에서 마련된 기금의 배를 지원하고 있다. 용운종합사회복지관은 연합모금 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을 동구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0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눌 계획이다.

대전에서 18년째 새천년카클리닉을 경영하는 김용완 대표는 지역의 작은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뜻으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45년간 자동차 정비사로 살아온 김용완 대표는 후학양성을 위해 국내최초 자동차정비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부로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정비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인 특강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천년카클리닉은 개인 및 기관 맞춤형 차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차량 구매시 직접 고객과 동행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새천년카클리닉 김용완 대표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인 관장은 “평소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부 형식에서 벗어나 작은 금액부터 물품까지 지역주민과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단체들에게 쉽고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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