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9:29 (목)
가오고 앞 후배들 응원 후끈 “선배님 대박나세요”
가오고 앞 후배들 응원 후끈 “선배님 대박나세요”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8.11.15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송고 후배들과 선생님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우송고 후배들과 선생님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수능일 아침 가오고 정문에 수험생과 함께 온 차량들로 붐비는 가운데 각 학교에서 선배를 응원하기 위해 온 후배들의 응원열기가 뜨겁다.

학생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하여 응원하는가 하면 일렬로 대열하여 선배가 지나갈 때 박수 갈채를 보내주었다. 학생들과 함께 나온 담임교사들은 수험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격려하는 분위기다.

우송고 주형준 학생(고1)은 “3년 동안 수고하셨는데 오늘 큰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성모여고 이여진 학생(고1)은 “준비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결과 보여주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대학가서 함께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험장으로 자녀를 들여보내며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 아버지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고 딸이 타지로 대학을 갈 것 같아 얼마 후면 떨어져 지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다”며 “최선을 다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번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 1교시를 시작으로 대부분 오후 5시 제2외국어 영역 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