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2일 신년사 발표
동구의회 이나영 의장이 한해를 시작하면서 동구의회가 의회의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나영 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하겠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바로잡고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는 동구의회가 의장과 의회 구성원이 자당 구청장과의 관계를 이유로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의장은 신년사 말미에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원들의 대표자로 선출된 만큼 오로지 구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23만 구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제8대 의회를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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