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청장 “야구장 위치 대전 시민에게 물어보자”
황인호 청장 “야구장 위치 대전 시민에게 물어보자”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1.07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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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비알뉴스 방문 지역 현안 인터뷰
천동중학교, 6월 쯤 속도 붙을 듯
‘여명정담’ 의회와의 역할 문제로 봐야

황인호 청장이 4개구에서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위치 선정을 여론 조사를 통해 대전 시민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대전 지역 언론사 연두 방문 차 ‘비알뉴스’를 방문한 황인호 청장은 대전역 선상 야구장 건립 시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야구장 건립 위치에 대해 대전 시민에게 직접 여론조사를 통해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5개구에서 각각 유치 타당성 나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작 재정 부담의 주체이면서 이용자인 시민에게 물어보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황 청장은 이날 대전역 건립 이유를 “현재 부사동의 문제는 교통, 주차, 소음 난이고, 유성의 월드컵경기장이나 부사동 경기장은 1년에 70여 번 정도 경기만 하고 있다”면서 “대전역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야구 외 예술, 공연, 쇼핑이 가능한 스포츠 콤플렉스로 지어질 것이고 이곳을 구민 축제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혼잡 문제는 “핵심 도심권에는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지금까지는 관광차를 이용했지만 대전역은 시내버스, 택시, BRT, 지하철, 자전거, 걸어서도 올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구장은 도심 불균형 문제로 유성구 서구로 모든 것이 집중되고 있는데 스포츠 시설의 불균형도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중구는 충무체육관, 한밭운동장, 한밭야구장, 한밭수영장, 한밭다목적체육관에 있는데 이보다 더 큰 것이 안영동에 들어선다. 동구 입장에서는 화나는 일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교통 문제 외 2가지의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천동중학교 신설에 대해선 “현재 3구역 조성이 확정된 것으로 보이고 6월 쯤 사업승인이 이루어지면 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승인 요청을 할 것이다”며 “이미 이 사안에 대해 교육청과 논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여명정담'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한 사람이 들어주는 것보다 두 사람, 세 사람이 들어주는 것이 낫다”면서 “의회는 의결기관이기 때문에 제안이나 건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곳이고 구는 집행부로 일을 직결적으로 처리하는 곳”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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