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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으능정이 칼국수집에서 경제미팅
문재인 대통령 으능정이 칼국수집에서 경제미팅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1.2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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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국경제투어 다섯번째 순서로 대전 방문
대흥동 칼국수집, 성심당, 스카이로드 들러
중앙시장은 일정 조정으로 취소
시민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민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민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민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12시에 으능정이를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흥동의 한 칼국수집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및 대전 경제인 40인과 오찬 후 으능정이거리의 스카이로드, 성심당 등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는 등 충청권 경제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허태정 대전시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기부장관, 홍종학 중기부장관, 강기정 정무수석, 지역 국회의원, 5개 자치구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대전방문과 민생행보로 답보상태에 있던 원도심 활성화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준공 등 대전지역과 동구지역에 산적한 과제 해결에 불을 지피고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의 ‘2호선 예타 면제’ 발언으로 동구 용운동 대전시립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탄력을 받을지 지역정가와 행정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구민들과 지역 상인들은 이번 문 대통령의 도시철도 2호선 예타 면제 발언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첨단산업단지 조성(대동)발언으로 침체되어 있던  동구 원도심 발전과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질지 동구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에 대전시청 2층 시민홀에서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라는 주제로 모두발언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대전의 방향과 대덕특구의 첨단신기술상용화, 선도형 경제로의 기회, 데이터, AI기반 산업인력 육성, 3대 핵심기반 산업 육성, 인공지능 전문 대학원 2022년 까지 6곳 확대, 국내 데이터시장 30조원 규모 육성,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타면제 적극 검토" 등을 말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덕특구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도록 재창조하기 위한 대전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기술사업화 활성화(창업타운 조성, 융복합 플랫폼 구축), 대덕특구 혁신공간화(창의혁신공간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대동·금탄, 안산, 장대 첨단산업단지) ,혁신생태계 고도화(기업가정신박물관 조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공계 대학생과 기업인, 과학기술인 5인의 특색있는 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성심당에서 직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익을 받고 대전의 명물 튀김소보로를 직접 골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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