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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으로 성공률 높인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으로 성공률 높인다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9.03.04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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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경과자 1149명 중 577명 금연성공(50.2%)

동구는 각종 암의 원인인 담배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클리닉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동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평일 상시 운영(09:00~18:00)하고 있으며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직장 및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주 1회씩 3회 방문)을 운영, 흡연 사실 노출을 꺼려하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여성전용 금연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삼성동 보건지소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6개월간 1:1 개별상담, 일탄화탄소(CO)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 제공, 행동강화용품 지원, 6개월 금연성공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금연이 어려워 번번이 실패하는 흡연자에게 금연치료약 처방으로 금연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8주~12주 동안의 금연치료 진료비와 약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성 동구보건소장은 “지난해 금연클리닉 6개월 경과자 1149명 중 577명이 금연에 성공했다”면서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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