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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시대, 4개 분야 인구정책 세부계획 추진
인구절벽 시대, 4개 분야 인구정책 세부계획 추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3.11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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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분야 70개 과제
- 동구맘 가방·아기탄생축하금 눈길

동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이 가속화됨에 따라 1년간 중점 추진할 4개 분야 70개 과제를 선정해 ‘모두가 행복한 익사이팅 동구 실현을 위한 2019년 인구정책 세부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중점·추진 4개 분야에는 오래도록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기반 강화(11개 과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쟁력 강화(4개 과제), 아이와 가족이 모두 행복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42개 과제), 사회적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부문(13개 과제)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임신에서 출산, 양육, 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정주여건 조성 등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출산장려 분위기조성을 위해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모유수유 교육,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고, 모자건강증진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을 한다.

아동이 행복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총 20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다.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주택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늘리고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을 하고 있고 일자리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월 중 관내 출생신고자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인 동구맘 가방을 직접 제작·배부해 따뜻한 동구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홍도동새마을금고, 동대전새마을금고에서는 홍도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아기탄생축하금 5만 원을 지원하는 등 차별성 있는 시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 아래 대전시 동구만의 상황을 고려한 정책을 담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윤석주 기획공보실장은 “인구절벽문제는 전 국가적인 문제로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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