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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대동 뉴딜사업지·자양동 꿈터 현장 방문
허태정 시장, 대동 뉴딜사업지·자양동 꿈터 현장 방문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3.13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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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과 함께 동구 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와 자양동 대전 일자리카페 ‘꿈터’ 현장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은 13일 오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인 동구 대동과 일자리카페 ‘꿈터’인 자양동 ‘커피니’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허 시장과 은 첫 방문지로 동구 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인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사업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대동 1-39번지 일원을 둘러 본 허 시장은 “이 곳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들이 대부분이고 공가나 폐가가 많아 여러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등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여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뉴딜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공공미술을 기반으로 도시의 특성을 살린 채 주민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이 개선되고 도시기능이 활성화 돼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장 관계자에게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올 하반기부터 달빛아트센터,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공임대주택, 공용주차장, 골목길 정비사업,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대동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2021년까지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취업정보 및 취·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대전 일자리카페 ‘꿈터’인 자양동 ‘커피니 대전우송대점’을 방문한 허 시장은 구직활동가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일자리카페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고, 대학가뿐만 아니라 청년 밀집 구역에 꿈터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평일 시간대(13시~19시)에 참여가 어려워 주말에도 운영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신청부터 피드백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전일자리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사전 상담 신청 시 토요일 프로그램 진행은 현재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꿈터 내에서 취업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의 현실감 있는 특강과 진로상담 기회를 부여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 청년층의 유동인구와 생활권(대학 등)과의 인접성,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등을 고려해 ‘꿈터’로 이용할 카페를 선정했다.

이 카페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가속화에 발맞춰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대전에 모두 5곳이 있다.

충남대 앞 ‘카이로스', 한남대 앞 ‘유앤아이' 한밭대 앞 ‘데일리' 우송대 인근에 ‘커피니’, 목원대 인근에 ‘파스쿠찌’ 카페가 꿈터 지정 카페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카페별로,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과 취업정보시스템(키오스크)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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