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3일 대전 중구 BMK컨벤션홀에서 선수, 임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 가운데 동구는 55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기계설계, 보석가공, 애니메이션, 요리 등 35개 종목에 25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개회식이 열린 오늘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며, 6일 정오에 경기가 종료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다음날인 7일 정오까지 각 종목별로 심사채점이 이루어지며, 같은 날 오후 입상자를 발표하고 대회 6일차인 8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정식 종목 경기 외에도 2일차에는 드론시험비행 등의 시연행사와 중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가 함께 개최되며,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의 기술 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동구에는 동아마이스터고, 계룡디지텍고, 대성여고 등 총 3개의 마이스터고, 특성화고가 있으며 각각 21명, 20명, 14명 등 총 5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예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