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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영상뉴스 전국대회 영상부문 석권
청소년영상뉴스 전국대회 영상부문 석권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7.11.20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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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학생지원 팀 영상 5개 부분 휩쓸어, 사회성작품 호평

대전.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201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영상부분 전체를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는 지난 18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에서 영상부문 5개 상 모두를 대전충남 학교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5개 수상작은 모두 대전센터의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이 중 4개 작품은 대전시와 대전센터가 공동주최한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를 통해 제작됐고, 나머지 한 작품도 대전센터의 소외지역 방문캠프미디어교육으로 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지족고 김영후 학생은 ‘고등학생 55%, 18세에게도 선거권을’을 주제로, 최근 논의되는 투표연령 조정에 대한 청소년의 참정권 의지를 재기발랄한 뉴스로 제작해 호평을 받으며 ‘YTN플러스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유성여고 차민주 학생은 ‘갈 곳 잃은 교과서’를 주제로, 학교에서 느낀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제기해 ‘숙명여대총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센터는 지역 학생들이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래 저널리스트로 성장하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미애 대전센터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학교방송반 지원, 경진대회 등을 운영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단순한 경쟁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과가 이날 수상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YTN이 후원하는 행사로, 청소년이 제작한 뉴스를 영상 5개 부문과 글 7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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