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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능경기대회서 동구 소재 23명 학생 입상
2019 기능경기대회서 동구 소재 23명 학생 입상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4.0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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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보건대, 동아마이스터고, 계룡디지텍고, 대성여고 총 23명(금8, 은8, 동5) 선수 입상
- 박영순 정무부시장, "이시대의 주역이 될 기능인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시대로"
- 대전시, "2021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우수 기능인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19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8일 막을 내리면서 동구 소재 학교의 23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날 오전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비롯한 내빈과 입상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시상식에서는 35개 직종에서 입상한 93명(금34, 은33, 동26)에게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동구 소재의 학교로는 우송정보대, 대전보건대, 동아마이스터고, 계룡디지텍고, 대성여고 학생들이 참가해 총 23명(금8, 은8, 동5)의 선수들이 입상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메카트로닉스와 금형부문을 휩쓸었고, 계룡디지텍고는 전자기기와 IT네트워크시스템, 대성여고는 웹디자인개발, 애니메이션, 제품디자인 부문을 휩쓸으며 각 부문별로 대전에서 최고의 실력자임을 자랑했다. 

또한 하신호 동아마이스터고 교사가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양희준 동아마이스터고 학생이 대전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우수선수로 뽑혔으며, 계룡디지텍고 박용성 학생과 대성여고 오르미 학생이 숙련기술인 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전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진정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역군이자 이시대의 주역이 될 기능인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2021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개막해 6일간 충남기계공고와 동아마이스터고, 대전공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교도소 등 5개 경기장에서 기계설비, 용접, 귀금속 공예 등 35개 직종에 2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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