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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구 완만한 오름세 2030 청년층은 감소
동구 인구 완만한 오름세 2030 청년층은 감소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4.15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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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2월부터 지속적인 소폭 오름세
-이스트시티 입주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주요 오름 원인
-청년층 인구 감소는 숙제

2019년 1분기 대전 전체 인구수 변화에 대한 통계에서 대전 5개구 중 동구 만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청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31일 기준으로 동구 인구수는 22만 956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8년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통계인 22만 9071명에 비해 492명이 늘어난 것이다.

1월에는 18년 12월대비 20명이 줄은 22만 9051명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월에는 161명이 늘은 22만 9212명으로 집계되었고 3월에는 351명이 늘어난 22만 9563명으로 집계되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던 이스트시티 입주와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등으로 주거환경이 전 보다 나아짐에 따라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30 청년 층 소폭 감소

그러나 여전히 2030청년세대는 소폭 줄어 숙제가 될 전망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광동구개발사업등 인구수를 늘리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12월 20대 인구가 3만 858명이었으나, 1분기 동안 84명이 줄어든 3만 774명(3월 기준)으로 감소세를 나타낸것으로 집계되었고, 30대 인구는 2만 9154명(18년 12월 기준)에서 265명이 줄어든 2만 8889명(3월 기준)으로 집계가 되었다. 2030 청년층의 비율로 따지면 12월 기준 26.2% 에서 3월 기준 26%로 0.2%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3만 8664명(18년 12월 기준)에서 647명이 늘어난 3만9311명(3월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비율로 따지면 12월 기준 16.9% 에서 3월 기준 17.1%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통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전광역시 전체 인구와 4개의 자치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반해 동구만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중구는 1분기 동안 24만 4421명에서 1087명 줄어든 24만 3334명으로 집계되었고, 서구는 48만4663명에서 1152명이 줄어든 48만 351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유성구는 34만 9790명에서 124명이 줄어든 34만 9666명, 대덕구는 18만 1991명에서 1418명이 줄어든 18만 573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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