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가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유승희 의원이 통장 처우 개선을 위해 수당을 100% 인상할 것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유 의원은 “통장에게 지급하는 활동보상금이 2004년 월 20만원으로 인상된 이 후 15년 동안 동결되고 있다”면서 “통장의 사기저하와 대주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은 31.6%, 공무원임금 인상률은 29.5%를 넘어섰는데 통장의 활동보상금은 제자리”라며 “통장 수당을 40만원으로 100% 인상하고, 회의참석수당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통장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관련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 주요사업지 현장방문을 통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나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구정을 세밀히 살피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이번 임시회를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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