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부터 현재까지 950명의 어르신께 매년 실버카 지원
한강안마원을 운영하는 정철우 원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 100대를 동구에 전달했다.
정 원장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950명의 어르신께 실버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자신의 칠순잔치를 마다하고 동구 관내 불우가정 청소년들에게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매일 2~3만원씩 별도로 모아 실버카 100대를 기탁하게 됐고 앞으로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며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혀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실버카를 전달받는 모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도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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