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골단오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대)는 6월 7일(음력 5월 5일) 민속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화합을 위한 『제18회 판암골단오한마당』를 개최한다. 올해는 가요제까지 확대 운영하고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한다.

판암골단오한마당은 1992년 판암동이 1, 2동으로 분동되면서 1동에 비해 낯선 사람들이 모여 지역 구성원이 된 판암2동에서 주민화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자발적으로 ‘주민화합잔치’를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그 동안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에서는 그네타기, 창포머리감기, 씨름대회 등 민속놀이 재연과 주민화합을 위한 축하공연, 동구민 노래자랑,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였고, 가정의 달을 맞아 단오국수 무료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금년에는 (재)대전문화재단의 문화순회지원사업(마을축제지원) 공모에 선정, 보조금 천만원을 확보하여 ‘한복패션쇼’를 추가 진행하며, 동구민 노래자랑을 ‘제1회 판암골 단오가요제’로 확대 운영하여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변화하였다.

단오가요제는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고 신청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예심은 5월 30일,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가요제에서는 금상 수장자에게 대한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를 특전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판암골단오한마당추진위원회(042-259-7323)로 하면 된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