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대원 진입 어려워 사람 잡을 뻔한 대학 기숙사
119대원 진입 어려워 사람 잡을 뻔한 대학 기숙사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6.05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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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문이 닫혀 응급환자 구조 지연
-통금시간 존재여부 논란의 여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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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대학교에서 기숙사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기숙사 문이 굳게 닫혀 119 대원들의 기숙사 진입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될 전망이다.

4일 대전MBC 보도에 따르면 같은날 새벽,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한 학생이 갑작스레 발작증세를 일으켜 다른 학생들이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8분만에 해당 기숙사에 도착했지만 출입문이 잠겨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문이 열리는 5시까지 기다리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앰뷸런스와 구급대원 5명이 있는데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5시에 자동으로 열려서 들어갔다고 한다. 그 동안 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이곳저곳에 연락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안에 있던 도움을 주던 학생들도 문을 열려고 애를 썻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구급대원들도 문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후문이다.

그런 소동이 있은지 20분 후인 새벽 5시에 자동시스템으로 문이 열린 뒤에야 구급대원들이 진입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SNS 내의 해당 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또한 논란이다. 해당사건을 접한 학생들과 시민들은 ’기숙사 들어가면 안되겠다‘ ’당직자는 없었는가‘ ’이럴거면 뭐하러 통금시간을 정하고 관리자는 왜 있는거냐‘ ’통금시간이 있다니 구시대적이다‘ 라는 등 비판적인 내용이 다수 였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어제 MBC 보도에서도 밝혔듯이 새벽에 비상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이 취약점이 있는게 맞다. 우리 학교측에서 잘못한 부분이고 잘못된것인 만큼 해당 부분에 대해 반드시 보완할 것 이다.” 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그러나 통금시간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만큼 통금시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남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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