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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3구역 사업시행인가 2021년 중순 착공 가능
천동 3구역 사업시행인가 2021년 중순 착공 가능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6.17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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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자로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 16만 2945㎡면적, 공동주택 3463세대 입주
- 지작물 조사 90% 가량 진행

동구청이 17일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고시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이르면 2021년 중순경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민공람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을 거쳐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LH관계자도 “현재 지작물 조사가 90% 정도 진행되고 있고 조사가 마무리 되면 바로 보상공고계획이 공고되고 1년 정도면 보상절차가 마무리되어 이르면 2021년 중순경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순조롭게 이루어고 있음을 내비쳤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 187-1번지 일원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 준 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8월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변경(안)을 통과한 천동3구역은 2018년 7월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1월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르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보상절차도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천동3구역 주민들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대전시, LH공사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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