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대비 비 새는 30년 된 노후 주택 지붕 교체
- 400만원 지원
- 400만원 지원
산내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장마철마다 비가 새는 어려운 이웃의 노후 주택 지붕을 교체해줬다.
이번 나눔은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마을이 나서 총 4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진행한 것이다.
성금과 후원은 민간단체 모임인 가온회와 기업인들의 모임인 산내 기업인회, 이사동 제일유업대표, 하늘채 2차 아파트 부녀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손길들에 의해 이뤄졌고, 열흘 만에 수리비용을 마련하여 하루 만에 교체작업을 끝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은 “비만 오면 걱정이었는데 비 안 새는 집에 사는 것만으로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 생활 형편이 좋아지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산내행정복지센터 김경수 동장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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