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2019년 민원행정서비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 91.8점을 받았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의견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신바람 나는 동구민의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각 기관 내방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91.8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은 설문 조사표에 의해 서면으로 실시돼 민원처리 만족도(70점), 청렴도(10점), 전반적 만족도(20점)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조사 분석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단순한 종합만족도 상승이 아닌 공무원들의 수당, 희망보직 상담 등 전체적인 근무환경 개선으로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준이 동반상승한 효과”라고 말했다.

전남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