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폭염 대비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대책 내놔
구, 폭염 대비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대책 내놔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8.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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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말까지 현장보호활동 강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 2018년 기준 대전 쪽방 총 1,498개
사진출처: 벧엘의집
사진출처: 벧엘의집

동구는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내놨다.

구는 현장대응반을 설치·운영하여 9월말까지 노숙인시설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폭염상황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전소방본부의 협조로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방차량으로 쪽방밀집지역에 살수하여 골목길 열기도 식힐 계획이다.

대전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는 민·관 합동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거리 노숙인이 주로 발생하는 대전역 주변, 지하상가, 하천 등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해 노숙인들의 안전을 살핀다.

쪽방거주민 대상으로는 대전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안부살피기와 위험요인 확인,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市 재해구호기금과 민간자원을 활용해 선풍기, 티셔츠, 팔토시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쌀이나 먹거리 박스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전의 쪽방 수는 1,498개로 쪽방생활인 432명을 포함해 주거취약계층 등을 포함 총 639명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