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준비 하겠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지난 2일 200여 명의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1회 아쿠아 워터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부리는 가운데 장애아동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통한 건강한 신체 발달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수영장 또는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복지관 앞마당에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탈의실,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구도동에 위치한 '모헤닉스테이 193'에서는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 할 수 있도록 스낵을 후원해주었다.
아쿠아 워터파크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겁고 편하게 놀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에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천 관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 행사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름철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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