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들 광복절 맞아 태극기 게양 홍보 나서
동구 청소년들 광복절 맞아 태극기 게양 홍보 나서
  • 정예지 학생기자
  • 승인 2019.08.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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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동 일대 태극기 500개 나누며 국기 게양 홍보
“태극지 나눌 때 거절하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었어요“
학생들이 가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국기 게양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국기 게양 캠페인을 하고 있다.

동구 소재 청소년들이 일제 경체 침략에 맞서 다가오는 광복절에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호소하며 태극기 게양 홍보에 나섰다.

홍보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알뉴스 학생기자단과 가오동 소재 H학원생들로, 10일 오전 가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500개를 나눠주며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들은 일본의 일방적 경제 전쟁 선포에 맞서 불매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전처럼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국기 게양이 적을 것을 염려하여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령대가 높은 단독주택보다 연령대가 낮은 일반 아파트 단지의 게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다 젊은 층 사람들이 역사를 잊어버리고 애국심마저 잃지는 않을까 우려된다”고 염려했다.

강서현 학생(가오고 1학년)은 “다른 사람에게 태극기를 주면서 8•15광복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며 “처음에 사람들이 태극기를 받아줄까? 생각했는데 거절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며 뭉클해했다.

한편, 이번 태극기 500개는 이날 캠패인에 참여한 H학원의 전액 후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