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개 대형병원 쟁의조정 신청, 29일 총파업 예고
대전 3개 대형병원 쟁의조정 신청, 29일 총파업 예고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9.08.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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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까지 이견 좁히지 못할 시 29일 총파업

대전지역 3개 대형 병원노조가 노사 교섭 결렬로 쟁의조정신청에 들어간 가운데 교정 절차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할 시 29일 총파업을 예고해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3일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소속 지부인 을지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대전선병원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사 교섭결렬로 인하여 쟁의조정신청을 하였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조정신청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대전지역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병원들이지만 직원들의 현실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을지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의 임금은 타 지역 사립대와 비교하여 최저 10%에서 최대 30%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호 인력의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의 경우 최저임금 위반 근로자가 상당수이며, 건양대학교병원의 경우 개원 19년이 지났음에도 간호사 평균 연령이 약 28세에 불과한 한편 10년 이상의 숙련 근속자는 5%에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환자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8일까지 조정기간을 거쳐 29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전지역 의료공백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측이) 성실하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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