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017년 민원 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결과 최우수 공무원에 여성가족과 김정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마일리제 운영은 민원처리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 법정기간 대비 업무처리 신속 유무를 점수로 측정‧평가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한 고객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동에서 접수한 민원 중 2일 이상 유기민원사무 2만 3193건을 분석한 결과, 최우수상에 여성가족과 김정희 주무관, 우수상과 장려상에 안전총괄과 이종영 주무관과 환경과 김용호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민원처리 단축률로 평가한 우수부서 선정에서는 86.4%를 나타낸 여성가족과가 최우수를, 회계과와 교통과가 우수와 장려부서의 영예를 안았다.

민원처리 단축률이란 법정처리기한 대비 민원 단축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예를 들어 10일의 처리기한인 업무를 2일 만에 마쳤다면 80%의 단축률을 나타내게 된다.

우수 공직자와 부서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종무식 행사에서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시상금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신재순 민원봉사과장은 “전 부서 평균적으로 작년보다 민원처리 단축률이 12.6%나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민원인들을 위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