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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이재현 초대회장
(특별인터뷰)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이재현 초대회장
  • 배성웅 기자
  • 승인 2019.10.02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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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사회복지사협회·비알뉴스 공동 인터뷰

대전복지사협회와 비알뉴스는 ‘사회복지사의날’을 기념하여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초대회장인 이재현 생명의전화 원장을 만나 ‘대전 사회복지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이재현 원장은 대전 사회복지계의 원로로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어린이재단, 생명의전화 등 대전 사회복지계의 법인, 단체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 원장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만 50년간 사회복지의 길을 걷고 있다. “50년 전 당시 사회복지사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고 대전, 충남 통틀어 사회복지사가 30명도 되지 않았지만 그간 사회복지의 발전을 통해 수많은 사회복지사가 복지 현장에 일하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 대전의 굵직한 사회복지 법인, 단체들의 설립 계기와 과정에 대해 “당시에는 대전에 사회복지관도 몇 개 없었고, 사회복지사도 10여명 밖에 없던 시기였다”면서 “대전시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협의회, 대전시공동모금회, 장애자협회 등 여러 곳을 창설하는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소신과 원칙에 대해서는 “공정한 인사관리, 정확한 회계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사의 기술 강화, 전문화를 위한 질적 향상이 필요하고,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복지사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회복지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사회복지기술 훈련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며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사협회 20주년을 맞으며 과제에 대해선 “사회복지사의 권위 향상을 통해 다른 도움 없이 사회복지를 끓고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사회복지사들이 힘을 합쳐 역할을 잘해야 사회복지가 유지 될 수 있다, 세계에서 사회복지가 제일 잘되는 나라가 되려면 사회복지사가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이재현 초대회장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이재현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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