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30년만에 특수부 폐지…형사4부 신설
대전지검, 30년만에 특수부 폐지…형사4부 신설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9.10.16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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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고등검찰청(DB) © News1 주기철 기자

대형 특수사건을 전담해온 대전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가 약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가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과 대구지검, 광주지검을 제외한 검찰 특별수사부를 폐지했다.

현재 김형석 부장검사 등 검사 4명으로 구성된 대전지검 특수부는 형사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현재 형사1~3부로 구성돼있는 대전지검 형사부는 4부로 확대된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4부가 새로 신설돼 특수부 검사들이 모두 그쪽으로 이동한다"며 "형사4부에서 기존 특수사건 등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1월 29일 신설된 대전지검 특수부는 1991년 '오대양 사건'을 재조사하는 등 관내 대형 특수사건을 맡아 수사해왔다.

오대양 사건은 1987년 8월 29일 오대양교의 신도 32명이 경기도 용인 소재 오대양(주) 공예품 공장 식당 천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최근에는 1200억대 MBG 투자사기 사건의 주범인 임동표 회장을 비롯해 공범인 공동대표 등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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