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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비학산 등산로 당초보다 0.5km 줄여 조성
천동 비학산 등산로 당초보다 0.5km 줄여 조성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7.12.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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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업체, 산주와의 논의 끝에 결정
내년 5월까지 녹색쉼터로 탈바꿈
등산로 당초 1.2km를 0.7km로 줄여 조성

천동 산 16-4번지 비학산(위드힐 뒷산)에 내년 5월까지 1.2km의 등산로를 설치하려던 당초 계획이 변경되 0.5km가 줄어든 0.7km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구(공원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길이가 줄어든 것은 경사로 환경과 조합, 시공업체, 산주와의 논의 과정에서 여러 요인이 발생해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공사는 이달 정자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학산은 정상에 있는 알바위에서 대전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뽐내고,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비학산 알바위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앞서 구는 그동안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토지소유주 동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1월 효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주민의 오랜 숙원인 비학산 등산로를 잘 조성하여 천동, 효동 등 원도심 생활주변 정주환경 개선 및 쾌적한 자연환경 영위 등 녹색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로부터 특별교부금 2억 3000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조성되는 사업으로 산책로와 정상에는 정자, 전망데크, 생활운동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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