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제3노인복지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3노인복지관 건립은 24일 구정질의에서 성용순 의원의 ‘종합사회복지과 추가 건립 계획’에 대한 황인호 구청장의 답변에서 나온 말이다.

이날 성용순 의원은 “우리 구에는 현재 5개의 사회복지관이 있으며, 정다운과 행복한 어르신복지관 등 2개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위치적으로 보면 판암동․용운동․대동․산내동․가양동 등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 주민의 지역적 한계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쉽게 접근․이용할 수 없는 권역 어르신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치유하고 폭증하는 복지서비스 욕구를 고려하여 새로운 복지관 건립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황인호 청장은 “우리 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9년 9월말 기준 2만 7,033명에서 2019년 9월말에는 4만 275명으로 최근 10년간 49% 증가하였다”면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제3노인복지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복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복지관 건립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간 이용격차 및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구정질의는 성용준 의원 외 오관영, 박민자, 박철용 의원의 질의도 있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