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현)은 지난 23일 산내지역 가족들과 세종에 위치한 뒤웅박고을, 미래엔 교과서 박물관, 대통령 기록관으로 가족 화합을 위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가족의 형태와 구성이 다양해지고는 있으나, 그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요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활동은 가족들의 평생에 소중한 추억이 된다. 이날, 산내지역 가족들은 메주비누 만들기 체험, 우리나라 전통을 이어가는 장류박물관, 교과서 박물관 등 자유롭게 소통하며 가족 간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가족 화합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순양씨(가명) 가정은 “서로가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같이 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계기로 마음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체험 소감을 이야기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이강현 관장은 “가족들 간의 화합, 사랑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활력소가 된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하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배성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