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에는 혹평과 긍정평가 혼재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는 “반드시 함께할 정당” 범보수 연대 시사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민주당 출신 전·현직 시의원 영입을 시사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입 대상자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이장우 국회의원은 한국당 시당에서 시당위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출신의 전·현직 시의원을 영입 할 것이고 몇 분은 한국당에 입당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동구 정가에서는 Y 전 시의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동구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출신의 전직 시의원은 Y 전 대전시의원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다만 말 그대로 추측이다. 이날 이장우 의원도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인을 위해 Y 전 의원의 소속 대전시당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당사자인 Y 전 의원 또한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동구의 현직 시의원들은 모두 한국당의 영입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우리공화당 “반드시 함께할 정당” 범보수 연대 시사
한편 이장우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대전 7석 모두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으로 최근 몇 개월 사이 한국당 입당 당원이 많이 늘었다"며 "문호를 개방하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문 정권 폭정에 맞서는 시민들을 다 모셔서 내년 총선에 반드시 필승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는 “연대든 합당이든 반드시 자유한국당과 함께해야할 정당”이라며 “우리공화당을 포용해야 하는 정책이 필요하고 한국당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분이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시장경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에도 한국당과 함께하려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당의 승리가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정 전반적 혹평... 대전시티즌은 긍정평가
이어 이 의원은 대전시정에 대해서 “대전시정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굵직한 국책사업의 연전연패에 대해서는 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혹평하였다.
다만 대전시티즌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대전시 혈세만으로는 안되고 기업이 맡아주는게 바람직한 일”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이 잘 판단해서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좋은 기업을 잘 유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단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