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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영입 시사...대상자는?
이장우, 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영입 시사...대상자는?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1.0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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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구 현역들 손사례, Y 전 시의원 통화 어려워
-대전시정에는 혹평과 긍정평가 혼재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는 “반드시 함께할 정당” 범보수 연대 시사
사진-이장우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이장우 국회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민주당 출신 전·현직 시의원 영입을 시사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입 대상자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이장우 국회의원은 한국당 시당에서 시당위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출신의 전·현직 시의원을 영입 할 것이고 몇 분은 한국당에 입당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동구 정가에서는 Y 전 시의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동구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출신의 전직 시의원은 Y 전 대전시의원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다만  말 그대로 추측이다. 이날 이장우 의원도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인을 위해 Y 전 의원의 소속 대전시당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당사자인 Y 전 의원 또한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동구의 현직 시의원들은 모두 한국당의 영입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우리공화당 “반드시 함께할 정당” 범보수 연대 시사

한편 이장우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대전 7석 모두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으로 최근 몇 개월 사이 한국당 입당 당원이 많이 늘었다"며 "문호를 개방하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문 정권 폭정에 맞서는 시민들을 다 모셔서 내년 총선에 반드시 필승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는 “연대든 합당이든 반드시 자유한국당과 함께해야할 정당”이라며 “우리공화당을 포용해야 하는 정책이 필요하고 한국당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분이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시장경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에도 한국당과 함께하려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당의 승리가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정 전반적 혹평... 대전시티즌은 긍정평가

이어 이 의원은 대전시정에 대해서 “대전시정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굵직한 국책사업의 연전연패에 대해서는 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혹평하였다.

다만 대전시티즌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대전시 혈세만으로는 안되고 기업이 맡아주는게 바람직한 일”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이 잘 판단해서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좋은 기업을 잘 유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단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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