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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북부교에 이야기 담은 공중화장실 설치
삼성동 북부교에 이야기 담은 공중화장실 설치
  • 김선숙 기자
  • 승인 2019.11.08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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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성동 우시장을 스토리텔링해 명소화
사진출처: 황인호 청장 페이스북

삼성동 북부교에 이야기 담은 공중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동구는 7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소2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담소는 이야기를 담다, 품다라는 뜻으로 담소2호 삼성동 북부교 공중화장실은 담소1호 인동 만세로광장 공중화장실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명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북부교 화장실은 지난 1994년 준공된 화장실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면서 위생용품 수거함과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외양간 화장실’을 주제로 삼성동 옛 우시장의 모습을 벽화로 꾸며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개선사업을 통한 clean 화장실 조성’이라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각 지역별 역사, 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해 제3, 제4의 담소 명품 화장실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사진 가운데) 행사 참석 내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사진 가운데) 행사 참석 내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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