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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 창업교실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햇빛발전 창업교실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7.12.17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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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햇빛발전 사업가 중심 에너지 전환 선도 기틀 마련

대전시가 대전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 등과 함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대전시 햇빛발전 창업교실’이 16일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시 NGO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햇빛발전 창업교실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입지선정 및 사업성, 발전사업 허가절차와 지원정책, 전력거래에 대한 이해,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과 유지관리, 금융조달방법 등 햇빛발전 창업에 필요한 제반 내용을 One-Stop 형식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창업교실은 당초 예상과 달리 수강생 모집공고와 동시에 대전을 포함한 전국에서 신청자가 쇄도하여 단 이틀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되는 등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 수강 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 대전(50.0%), 수도권 (18.8%)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 참가에 관심을 가졌고, ‘연령대’로는 50대(48.8%), 40대(25%), 60대(13.7%)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참가 생 ‘직업현황’은 현직 직장인(48.8%), 개인 사업자 (12.5%), 공무원(11.3%)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설문 자료를 통해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태양광 발전사업 통해 은퇴 후 새 사업을 준비하는 현직 직장인 중심의 중장년층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수의 수강생들은 지역에서 유관 전문기관과 함께 최초로 개최된 햇빛발전 창업교실을 통해 그동안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심은 있으나 관련지식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보다 쉽게 햇빛발전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창업교실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등과 협의 하에 2018년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ㅇ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이번 창업교실을 통해 지역 내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분위기가 확대되어 풀뿌리 시민 햇빛발전 사업가들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대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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