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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대학수료 “어울리고 배우고 즐겨서 행복하다”
청춘대학수료 “어울리고 배우고 즐겨서 행복하다”
  • 배성웅 기자
  • 승인 2019.11.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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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마을 동료들과 어울리며 배웠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특별한 졸업식이 산내에서 있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산내청춘대학 수료식을 진행됐다.

이 날 수료식은 올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산내청춘대학(노래, 라인댄스, 공예, 난타웃음, 기체조 등) 참여자 전원이 함께 모여 배움을 뽐내고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성취감을 높이는 자리였다.

수료식에서는 각 교실별 1년간 참여율이 높은 이용자에게 출석우수상을 수여하고 수료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증을 대표로 받은 김초롱 어르신(가명, 82세)은 “다른 것에서 행복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건강하게 복지관에 다니면서 다른 참여자들과 어울리며 배우고 즐길 수 있어서 매일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산내청춘대학 수료식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교실별로 평가한 내용을 기반으로 2020년 지역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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