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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마을넷,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역할 찾기 나서
동구마을넷,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역할 찾기 나서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12.01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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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의 협력적 구조와 주체별 역할 모색
-원탁회의에서 다양한 목소리 나와
곽현근 교수
곽현근 교수

동구마을넷이 28일 청춘다락에서 "마을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의 협력적 구조와 주체별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전대 행정학과 곽현근 교수가 "마을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발제를 하고 이후 참석자들은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 주체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동구마을넷, 중간지원센터, 행정 등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원탁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원탁회의 중 마을공동체 파트에서는 '지속적인 예산 지원' 과 '교육과 홍보 필요' '청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시간'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동구마을넷 파트에서는 '활동가 발굴로 안정적인 인력충원'과 '공유경제 실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많은 공감을 받았으며, 중간지원센터 파트에서는 '마을활동가의 조력자 역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갈등조정자 역할론'과 '행정과 마을활동가의 중간 매개체 역할론'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행정 파트에서는 동구청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것은 물론 앞으로 새로 생길 중간지원센터의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행정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각 파트별로 '행정 서류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마을 활동가들은 마을 활동에 필요한 서류의 양이 너무 방대함과 동시에 일부 공무원들이 마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마을활동을 성과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동구마을넷 오명환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동구 마을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마을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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