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측, 2일 회의 후 연장운영 여부 결정
故 김성훈 선수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3루측 야외무대에 마련되면서 많은 팬들이 그를 추모를 위해 찾아왔다.
대전 연고 야구구단인 한화이글스 소속이었던 故 김성훈 선수는 지난 23일 부모님의 고향인 광주광역시의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광주 서구의 한 병원 9층 옥상에서 발을 헛디뎌 7층 테라스로 추락한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故 김성훈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김민호 수비코치의 아들로 알려져있어 야구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이날 추모공간을 지키던 한 한화 팬은 "김성훈 선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하늘에서 보고 있다면 당신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며 추모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12월 1일까지 추모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나 2일 구단회의를 통해 연장운영을 할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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