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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양2동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대성황’
2019 가양2동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대성황’
  • 김선숙 기자
  • 승인 2019.12.15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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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11개 프로그램 참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댄스스포츠) 공연 모습

동구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양2동에서 13일 2019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강오 보건대 총장 등 내빈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가양2동 주민자치회(회장 남승도)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로그램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013년부터 대전 처음으로 주민자치회를 도입 실시하고 있는 가양2동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제1회, 제2회 행사를 프로그램 발표회로서 거둔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부터는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하고 야심찬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행사는 난타와 댄스스포츠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빛고을합창단, 밸리댄스 등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 서예교실의 사자성어 쓰기 퍼포먼스, 김현태 주민자치회 위원의 색소폰 특별연주 등이 참석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가양2동 화합의 합창’에서는 프로그램 회원 등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사랑으로(해바라기 곡)를 불러 이미 달궈진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남승도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 등과 함께 상호간에 친목을 나누고자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준 주민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2부 행사로 프로그램 및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여해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한 해를 정리하는 ‘가양2동 한마음송년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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