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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회적경제 송년의 밤 개최
대전 사회적경제 송년의 밤 개최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7.12.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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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유공시민 표창 등 올해 사회적경제 성과공유

대전시는 올 한해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대전 사회적경제협동의집에서 ‘2017년 사회적경제 송년의 밤’를 가졌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실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30개사와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68개 등 102개사를 지정 및 육성해 총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시 출자출연기관과 사회적경제단체가 기업제품을 구매하고 지하철역사 등 45회의 장터운영으로 1,241백만 원의 구매실적을 보였다.

시는 성과공유회에 앞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주)도담도담마스클럽 등 (예비)사회적기업 7개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기관이결연을 통하여 제품판매 및 멘토링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1사1사회적기업’ 결연을 맺었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경영과 고충민원해결을 지원해 줄 ‘재능나눔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쟁과 이윤추구에 몰두하는 대신 나눔과 배려를 선택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기업으로 우리사회를 따스하고 풍요롭게 해준다”면서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공공구매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87개, 마을기업 51개, 협동조합 510개 등 648개의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고용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발굴과 아트프리마켓 확대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지원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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