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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신년브리핑, 동구 숙원 3개 사업 거론
허태정 시장 신년브리핑, 동구 숙원 3개 사업 거론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1.09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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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시정 브리핑, 4대 정책방향 제시
-원도심 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포함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진행된 신년 시정브리핑 자리에서 동구 관련 사업 3개를 내세우며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 시장은 4대 정책방향으로 ‘미래를 여는 혁신성장’,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매력 넘치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그린시티’를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눈에 띄는 대목은 동구 관련 사업으로 대전역세권 개발 및 복합2구역 민자유치와 대전의료원 설립으로 올해 이 사업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으로 혁신도시 지정 완료, 균형발전기금(400억 규모)사용 방안 마련, 역세권 정비사업 및 복합2구역 민자유치, 원도심 활성화 사업, 대전드림타운 3천호 공급, 도시재생뉴딜사업, 공공의료시설 확충,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대전형 아이돌봄 기반 구축, 책임있는 교육복지시행, 새로시작재단 설립, 청년내일재단 설립, 청년하우스 개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으며 원도심 균형발전을 2020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는 사업으로 '삼가로 및 신안동길 확장공사 준공(‘20.5), 신안2역사공원 보상협의 완료(’20.12), 소제중앙공원 실시설계 완료(’20.6) 및 보상(‘20.12)'등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지난해 유찰된 복합2구역 민간사업자 민자유치 공모를 이번달에 진행해 오는 4월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도심에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ㆍ문화 재생으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원도심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에 제2시립도서관과 미술관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에는 대동지식산업센터를 완공해 내실 있는 벤처기업 입주와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풀이 된다.

또한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건립 용역을 올해안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해 숙원사업을 하나씩 풀어나간 한 해 였다면 올해는 미래 대전 20년을 만들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시민협치와 풀뿌리마을중심의 시민 주권시대를 열어가는데 더욱 더 앞장설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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