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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암골소식’ 어르신 기자 인터뷰 영상 지역 화제
‘판암골소식’ 어르신 기자 인터뷰 영상 지역 화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2.03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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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한선영 주민기자 영상 취재

판암2동 마을신문 ‘판암골소식’ 주민기자단이 최근 유튜브를 활용한 동영상 기사를 제작하기 시작한 가운데 70대 어르신이 기자로 출연해 또래 어르신을 인터뷰한 내용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판암골소식 한선영(79) 주민기자로 한 어르신은 현재 판암골소식에서 5년차 주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이번 시즌 영상 인터뷰 첫 주자로 자원하여 나섰다.

영상에서 한 기자는 지역 내 또래 어르신을 인터뷰하면서 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이유와 기부금을 어떻게 모았는지, 어떻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는지 물으면서 사이사이 개인 의견을 말하며 취재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또래 이봉임 어르신이 인터뷰에서 “나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려했다. 자식들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며 좋아 한다”고 답변하자 기부 당시 상황을 듣기 위해 연관된 질문을 하는 제치도 발이하며 “기부를 하니까 마음이 흡족하시죠?”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판암골소식이 마을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 라디오, 신문 등에 담기 위해 제작했다.

한선영 주민기자가 또래 이봉임 어르신을 인터뷰하고 있다.
한선영 주민기자가 또래 이봉임 어르신을 인터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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