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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자발적 코로나19 방역 봉사로 훈훈
지역주민들 자발적 코로나19 방역 봉사로 훈훈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0.02.24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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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고맙습니다"

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홍현)가 천동과 효동, 가오동의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0여개소 영업장에 대한 무료 방역을 실시했다.

24일 실시된 무료 방역은 주로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약을 들고 곳곳을 누비며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작업을 지켜본 주민들은 이번 방역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흐뭇해 하는 풍경을 연출했다.

천동에 사는 오민경씨는 "불안한 마음에 마트도 식당도 가기 꺼려졌는데 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놓인다"고 말했고, 같은 지역에 사는 김은선씨는 "방학중에 매일 가는 도서관에 방역소독을 해줘서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오동에 사는 김 모씨는 "가오동 학원가는 학생들이 제일 많이 오고가는 지역인데 길목과 건물입구등을 방역소독 해주어서 정말로 고맙다"고 말했다.

김홍현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협력해서 더 밝고 건강한 우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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