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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천지 전수조사 결과 발표 동구 유증상자 28명
市, 신천지 전수조사 결과 발표 동구 유증상자 28명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2.2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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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증상자 1만 1,361명, 유증상자 167명, 통화불가 807명
- 동구 1,632명 중 유증상자 28명, 통화불가 110명
- 신천지 교육생 2,369명 명단 확보...전수조사 실시
전수조사 현황을 점검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청)
전수조사 현황을 점검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청)

대전시가 27일 신천지신도 1만 2,335명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자는 1만 1,361명(92%), 유증상자는 167명(1.4%), 통화가 되지 않은 신도는 807명(6.6%)이라고 발표했다. 응답률은 1만 1,528명 93.4%로 이중 동구 유증상자는 2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동구는 1,632명으로 무증상자 1,522명에 유증상자 28명, 통화불가 110명으로 집계됐으며, 중구는 1,967명으로 무증상자 1,820명에 유증상자 32명, 통화불가 115명으로 집계됐다.

신도수가 가장 많은 서구는 5,691명으로 무증상자 5,315명에 유증상자 73명, 통화불가 376명으로 집계되었고, 유성구는 1,815명 중 무증상자 1,684명, 유증상자 21명, 통화불가 131명으로 집계됐다.

신도수가 가장 적은 대덕구는 1,230명 중 무증상자 1,155명, 유증상자 13명, 통화불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조사 당시 단순한 기침, 미열, 인후통 등이 있다고 답한 신도들은 모두 유증상자로 분리 했으며, 우선 1339 통화와 지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증상자 167명에 대한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 체계를 유지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무증상자로 확인된 1만 1361명은 자치구에서 2월 29일부터 2주간 능동감시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27일 자치구 행정팀장 회의를 개최하고 능동감시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시달했다.

또한, 27일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807명에 대하여는 28일부터 신천지 측과 함께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에 대하여는 대전지방경찰청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신천지와 관련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천지 신도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기동반도 운영 한다.

1차 적으로는 시 본청 팀장 5명으로 기동반을 편성, 신천지 기존 시설의 재가동 여부, 새로운 집회 장소 개소 여부, 시민이 신천시 활동 시설이라고 제보하는 시설에 대하여 매일 현장점검 한다.

특히, 점검 시 집회 등이 의심되면 경찰과 합동 점검하고, 내부 방역도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 했다.

현재 인터넷카페, SNS 등에 과거 신천지 명단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해당 명단은 2008년 명단으로 확인되었으며, 무분별한 유포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실 것도 당부했다.

한편, 어제 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신천지교육생 명단 2,369명이 추가로 통보됨에 따라 2월 28일 시 본청 직원을 투입하여 코로나19 증상여부를 파악하고 신천지신도와 동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대전시청 자치분권국)
(자료제공=대전시청 자치분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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