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대전 동구지역 경선을 실시한 결과 장철민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이 28일 발표한 2차 경선결과에 따르면 장철민 예비후보가 지난 26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정경수 예비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투표는 권리당원투표 50%와 일반국민투표 50%로 진행됐다. 

이로서 장철민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권을 거머쥐게 되었고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장우 국회의원과 본선경쟁을 하게 됐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후보들 중 유일한 30대 청년 후보로 남게 될 전망이다.

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대교체와 정치개혁, 새로운 동구에 대한 동구민의 바람을 소중히 여기고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정예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