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동 소재 작은극장다함내의 창작센터 새움에서 효동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나섰다.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미싱기계를 다룰줄 아는 주민들과 뒤에서 돕는 이웃 봉사자들이다.
이들이 제작한 마스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인 KF9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면 마스크의 불편한 점을 개선했다.
작은극장다함 측에 따르면 제작된 마스크는 현재까지 효동 주민센터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노인회 등에 600장이 공급되었고 군포시에도 직접 제작한 마스크 100여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을 진행하는 창작집단쟁이 김수진 대표는 "미싱기계도 모두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다 주신 것이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틈틈이 시간음 내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고 싶어 하시는 주민분들 중에 아이들이 있거나 나오기가 힘드신 주민들은 여기서 만든 레시피를 알려드려서 집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져다 주시고 계시다. 앞으로 1,000장까지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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