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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파출소 찾은 중학생의 손편지로 지역 사회 훈훈
천동파출소 찾은 중학생의 손편지로 지역 사회 훈훈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3.2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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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중 김가림 학생이 작성한 손편지 (사진-동부경찰서 제공)
대전여중 김가림 학생이 작성한 손편지 (사진-동부경찰서 제공)

천동파출소에 한 중학생이 찾아와 손편지와 마스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천동파출소로 대전여자중학교에 다니는 김가림 학생이 찾아와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감사 편지와 함께 자신이 모아온 마스크 8장을 전달했다.

김가림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말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피로도 풀리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파출소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경찰 호신용 호루라기를 선물하고 선물받은 마스크는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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