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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함께 하는 용운중 ‘새울 축제’ 개최
지역이 함께 하는 용운중 ‘새울 축제’ 개최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8.01.1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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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1년간 교과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등 특기 발산

용운중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각 교실과 강당에서 제19회 새울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지난 1년 간 교과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익히고 길러온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올해는 몇몇 학생들의 재능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그간의 축제 형식에서 완전히 탈바꿈하여 ‘두 개의 마당’으로 진행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따뜻한 마당’은 학급별로 ‘벼룩시장, 룰렛복권, 보드카페, 라면카페, 댄싱스타, 풍선다트, 슬라임만들기, 마사지샵, 탁구와 포토존, 귀신의 집, 분식교실’의 총 11개 학급별 부스가 운영되었다.

운영 방식은 학급 구성원을 각각 부스 운영팀과 체험팀으로 나누어 1시간씩 교대로 진행했으며, 체험 시에는 참가비를 내며 수익금의 100%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체험 확인을 받은 리플릿은 2부 공연마당 진행 중 추첨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품을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공연 마당’은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풍물반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했으며, 용운 단편영화제 최우수작 시청, 우수 동아리 발표영상 관람, 자유학기제 우수동영상 시청, 학생들의 꿈·끼 자랑인 악기연주, 댄스, 노래, 연주, 밴드공연, 그리고 교사 팀과 인근 고등학교팀의 찬조 출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대전용운중 김우용 3학년 학생은 “축제를 준비하고 연습하며 졸업 전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대전용운중 김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며 “새울 축제의 전통이 지속되며 용운중학교 학생들의 함성이 용운동과 대전을 넘어 온 나라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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