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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동 일대 마을버스 도입되나...동구 시승식 개최
대청동 일대 마을버스 도입되나...동구 시승식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1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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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지역 민간형 마을버스 운행 추진에 앞서 트롤리버스 시승식 가져
(사진-동구청 제공)
(사진-동구청 제공)

대청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형 마을버스' 도입이 논의중인 가운데 대청동 일원에서 트롤리버스(외부의 전기를 직접 받아 이것을 연료로 이용하여 운행하는 버스)시승식이 개최됐다.

버스 시승은 ㈜ 삼화모터스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11일 오후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대청호 주변지역 주민, 기업인, 정책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동구청에서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대청호 일원을 돌아보고 오는 현장코스를 점검했다.

시승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주민협의체의 주민주도의 마을버스 운영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관련부서에서 검토한 추진방식과 운영형태, 법적·행정적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운영과 관련해 자문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청취도 함께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민간 투자를 통한 대청호 주변지역 마을버스 운영은 대전 최초의 민간주도형 운송사업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대청동에 부족한 시내버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주민협의체에서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버스가 운행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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