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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바른정당 안필응 지지
김종성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바른정당 안필응 지지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8.01.2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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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입당은 보류
당내 공천 갈등설 일축
안필웅 시의원 지지 위해 결단

동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성 의원이 23일 보도 자료 배포를 통해 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 안필응 시의원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의원은 배포 자료를 통해 “작년 국정농단으로 인한 촛불혁명 등으로 보수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해결해 가는 방법과 방향에 있어서도 갈팡질팡하며 저희를 지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지 못해 송구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른정당 입당에 대해 “정치 선배로써 안필응 의원의 지원에 앞서 정치적 이념과 정책추진이 다른, 타당의 소속 의원을 지원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라 판단되기에 먼저 제 신변정리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바른정당 입당이 아닌 안필응 의원을 지원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안필응 시의원과 함께 저의 경험과 창의적 정책개발 추진으로 동구를 전국제일의 발전 도시로 만들고자 정치적 동반자이며 지지자로써의 행보를 가고자 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지역 정계에 떠도는 당내 공천 갈등 설에 대해서는 일축했고 향후 바른정당 입당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단변했다.

김의원은 1991년 초대 동구 구의원을 시작으로 5선 의원, 2번의 구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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