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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관기관 코로나 지역확산 방지 합동 브리핑
대전시 유관기관 코로나 지역확산 방지 합동 브리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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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5개 자치구, 경찰청, 교육청, 충남대학교 병원이 21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합동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단계 방문판매와 관련해 미신고․무등록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위해 시와 자치구,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정확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진술거부와 허위진술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실시하기로 협의했고, 확진자 동선에 있는 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에 대해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포함돼 있어 신천지 시설을 7월 5일까지 다시 폐쇄 조치했으며, 최근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확진자 동선이 세세하게 공개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확진자 동선공개 지침을 준수하면서, 확진자의 동선을 좀 더 상세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중교통 및 다중집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며, 이를 위반시 엄중 단속하는 등 향후 2주간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지쳐가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며 " 시민 모두의 힘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복을 입고 싸우는 의료진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대전시청 제공)
(사진-대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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