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동 산정마을 일원 시내버스 운행환경 조성
소룡골 주민들의 발이되었던 52번 시내버스가 상소동 산정마을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다.
동구는 그동안 상소동 산정마을 주민들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30분이상 걸어나가야 했고 야간과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전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52번 버스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대전시는 산정마을에 시내버스 종점 역할을 할 회차지와 버스기사를 위한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동구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52번 버스 노선연장하겠다고 하면서 동구가 상소동 844-1번지 일원에 대해 공사에 착수한 것이다.
동구는 7월 중 주민홍보와 한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공사가 끝나는대로 버스노선을 조정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52번 버스의 노선은 대전역(기점)-가오동-낭월동-이사동-소룡골(종점)에서 소룡골-산정마을(종점) 구간이 추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상소동 산정마을에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못해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위해 30분 이상 걸어야 했다”면서 “이번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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